강하늘1 기억의 밤 리뷰, 미친건 내가 아니다 눈앞에서 납치된 형 1997년 진석(강하늘)의 가족이 이사를 하는 날, 새 집에 도착한 진석은 왠지 모를 친숙한 집이 낯설지가 않다. 새 집을 바라보는 진석의 형 유석(김무열), 진석이 말하는 형은 학교 다닐 때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명문대는 물론 손재주까지 좋으며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하다. 술 담배는 입에 대지도 않으며 저속한 언어 또한 조금도 쓰지 않는다. 형 유석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동생 진석 역시 이런 형을 존경하고 따른다. 형은 1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 심하게 다쳐 걸음걸이가 불편하다. 동네는 비가 쏟아지고, 이삿짐 정리를 모두 마친 가족들은 저녁을 먹으며 아버지는 전에 살던 사람이 2층에 잠겨 있는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며 그 방에 짐이 있으니 문.. 2022.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