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참 많이 가는 김밥,
사 먹으면 편하지만
집에서 만든 김밥은 집밥만의 매력이 있고
재료 선택의 자유로움이 좋아서
가끔 이렇게 만들어 먹는다
땡초어묵김밥
참치마요김밥
크림치즈김밥
키토김밥
6세(애기) 김밥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한다
오늘은 가족들이랑 먹을 거라 재료 듬뿍 준비,
시금치 300g
손질 후 깨끗이 헹구어 내고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고 30초 정도 데친다
데친 후 찬물에 바로 담가 아삭함 살리기,
물기를 꼭 짜고
소금 반스푼,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당근 2개
얇은 채칼 사용
기름 두른 팬에 소금 반 스푼을 넣고 숨이 약간 죽을 때까지 볶는다
오이 3개
얇은 채칼 사용
소금 한 스푼 넣고 20분 정도 절인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고 물기를 꼭 짜서 준비
달걀지단(특란 7알)
소금 반스푼 넣고 풀기 - 알끈은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달군 팬에 기름 코팅하고 약불에서 얇게 부친다
3장씩 돌돌 말아서 채썰기
땡초 어묵
양념장 - 고추장 3T, 간장 1T, 올리고당 1T, 설탕 1t, 맛술 1T, 식용유 1T
사각 어묵 4장 채 썰고, 땡초(취향껏)6개 다진다
기름 살짝 두르고 어묵을 볶다가 양념장과 다진땡초를 넣고
살짝만 더 볶는다
불을 끄고 참기름 두른 후 마무리
참치 마요
135g 두 캔 - 채에 받쳐서 꾹꾹 눌러 기름과 수분을 최대한 뺀다
마요네즈 2T, 후춧가루는 취향껏
불린 쌀은 물 양을 조금 작게 잡아서 밥알이 살아있도록 짓고
밥의 간은 싱겁지 않게 하기
쌀컵 4컵 기준 - 소금 1T, 설탕 1T(꿀팁, 감칠맛), 참기름 2T
섞을 때는 주걱을 세워서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섞고
마르지 않게 랩을 살짝 덮은 후
한 김 식혀 둔다
절인 오이, 볶은 당근, 달걀지단, 시금치 무침, 참치 마, 땡초 어묵
체다치즈, 크림치즈, 깻잎, 김밥용 단무지 우엉 세트
밥, 김발, 김밥 김, 손에 묻힐 물, 코팅용 참기름
모든 재료 준비 끝!!!!
본격적으로 김밥 말기
김의 거친 면이 안쪽을 향하게 한다
<키토 김밥>
김 - 계란지단 - 접착제 역할 치즈(밥알로 대체 가능) - 당근 - 단무지 - 참치 - 원하는 재료
순으로 넣고 돌돌 말아주는데
모든 김밥은 재료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이렇게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말아준다
밥을 작은 양으로 얇게 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참치마요 김밥>
밥 - 깻잎(필수) - 당근 - 참치 - 오이 - 단무지 - 우엉 - 시금치
<땡초 어묵 김밥>
밥 - 어묵 - 오이 - 우엉 - 당근 - 시금치 - 단무지
여기 참치 마요를 추가하면 매운 참치김밥
<크림치즈 김밥>
밥 - 체다 치즈 반으로 잘라 올리기 - 당근 - 오이 -단무지 - 크림치즈 - 달걀지단
느끼한 음식 좋아하거나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평소에 크림치즈를 그렇게 즐기지 않던 단짝은 맛있게 먹었다
뿌듯:-)
<6세 김밥>
김 - 밥 - 참치 - 단무지 - 오이 - 우엉 - 원하는 재료
6살이 먹을 거라 그냥 6세 김밥
김을 4등분으로 잘라준 다음 이렇게 작게 말아도 되고,
한 줄로 말아서 얇게 썰어주면
6살 조카 쌍둥이들이 맛있게 먹어준다
이모 김밥 엄지 척 이라며 계속 달라고 할 때 세상 행복....
우리 똥강아지들💛
재료 준비가 번거롭고 시간이 없다면
하루 전날 준비를 해두고 다음날 아침에 밥만 지어서 만들어도 좋다
라면 국물과 김밥,
어묵 국물과 김밥의 조합은
배불러도 먹게 됨 주의....
김밥 만들 때마다 생각하는 것,
소풍이나 운동회처럼
도시락이 필요한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서 정성스럽게 김밥도시락을 싸준 우리 엄마
이렇게 힘든 일을, 삼 남매 모두 똑같이
역시 엄마는 대단하다
아무튼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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